제목
최강 첨단전력에 ‘감탄’ 막강 한미동맹에 ‘감동’
글번호
193614
등록일
2017.12.07
글쓴이
갤러리 관리자
조회수
396
  • 최강 첨단전력에 ‘감탄’ 막강 한미동맹에 ‘감동’게시물의 첨부이미지
  • 장거리전략폭격기 B-1B 포함

    각종 정찰·전투·수송기 등

    유사시 한반도 즉각 출격태세

    해군기지 잠수모함 내부 견학

     

   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재확인

     

    순항훈련 중인 해군사관생도들이 5일 오후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인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와 아프라 해군기지를 찾아 장거리전략폭격기 B-1B 랜서와 공중급유기, 잠수모함 등을 견학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. 생도들이 기체의 구석구석을 세세하게 살펴봤던 앤더슨 기지의 B-1B 편대는 다음날인 6일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,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‘비질런트 에이스’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가 더 컸다. 최대속도가 마하 1.2인 B-1B는 괌 기지를 이륙한 후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작전이 가능하다. 

    앤더슨 기지에는 B-1B 외에도 B-2 스피릿, B-52 스트래토포트리스 등 미국의 전략폭격기 삼총사가 모두 배치돼 즉각 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다. 생도들의 방문일에도 활주로에는 여러 대의 B-1B 폭격기들이 언제라도 한반도 상공으로 바로 날아갈 수 있도록 출격 준비를 마친 상태로 대기하고 있었다.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북한 선제타격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긴장된 상황에서 앤더슨 기지를 찾은 생도들은 해군 자산이 아님에도 B-1B 기체 내외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미 공군 안내 장병들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. 또한 B-1B와 함께 공개된 공중급유기 KC-135 스트래토탱커에 대해서도 운용과 급유절차 등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.


    이날 앤더슨 기지에는 B-1B와 KC-135 외에도 무인정찰기 프레데터, K-16·K-15 전투기, 각종 수송기 등 미 공군의 강력하고 다양한 항공 전력이 배치돼 있어서 생도들은 든든한 한미동맹의 힘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. 이정헌 생도는 “북한에 직접 군사적 압박을 줄 수 있는 랜서와 공중급유기를 실제로 보고 설명을 들으며 미국의 전 세계적인 전투력 투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며 “미국에서 보면 괌은 전략적 자산이 있는 최전방 같은 느낌인데 자국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    순항훈련전단장 양용모 준장은 앤더슨 공군기지사령관 더글러스 콕스(Douglas A. Cox) 준장과 환담하면서 위중한 안보 상황에서 기지의 다양한 전략 자산들이 대한민국을 지원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 뒤 “장차 초임 장교로 임관할 생도들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직접 두 눈으로 느끼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.


    공군기지 방문에 앞서 생도들은 이날 오전 아프라 해군기지에서 국내에는 생소한 잠수모함인 에머리 S. 랜드함(USS Emory S. Land)을 방문해 내부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. 잠수함 지원함으로도 불리는 잠수모함은 잠수함에 대한 보급과 정비지원을 하는 군함으로 잠수함 장기 작전 시 함께 거점 지역으로 이동해 현지 항구에 머무르며 탄약·미사일·어뢰 등과 식량·연료 보급, 의료 지원 등을 하는 군함이다. 미군의 또 다른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4척의 모항인 아프라 해군기지에는 2척의 잠수모함이 배치돼 있다. 이날 생도들은 인근에 정박 중인 핵추진잠수함 미시건함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살짝 볼 수 있었다.

    견학을 마친 정재원 생도는 “괌에 대해서 말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와보니 그 규모가 커서 놀랐고, 이곳이 우리와 미국을 이어주는 요충지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”며 “순항훈련 경험을 통해 나 자신을 발전시켜서 우리나라와 해군에 도움이 되는 장교가 되겠다”고 다짐했다. 

    지난 3일 아홉 번째 기항지인 미국령 괌 아프라항을 찾은 순항훈련전단은 6·25전쟁 참전용사 보은 행사, 함정공개 행사, 해양정화 봉사활동, 괌 시민 대상 문화예술공연 등의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을 펼친 뒤 6일 오후 마지막 기항지인 일본 요코스카항을 향해 출항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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